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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어휘/고사성어 5

2020년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我是他非’ 아시타비

我 나 아 是 바를 시 他 다를 타 非 아닐 비 '나는 옳고, 다른 이는 틀리다' 내로남불 2020년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아시타비’(我是他非)였다.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이른바 ‘내로남불’을 한자어로 옮긴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정치·사회 전반에 소모적인 투쟁이 반복 됀 안타까운 현황을 빗대어 표현 했습니다. 아시타비는 사자성어보다는 신조어에 가깝다. 1990년대 정치권에서 이중잣대를 비판하는 관용구‘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최근 ‘내로남불’로 줄여 쓰이면서 아시타비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신조어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라고 합니다. 90년대나 지금이나 20년이 지나도 정치권은 아시타비 하고 있네요.ㅠ

충북교육청, 2021년 사자성어 승풍파랑(乘風破浪) 선정

乘 탈 승 風 바람 풍 破 깨트릴 파 浪 물결 랑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 나간다'라는 뜻으로, 원대한 포부를 비유 ‘승풍파랑(乘風破浪)’은 송서 ‘종각전’에 나오는 고사로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나간다’는 뜻이다. 중국 남북조시대 송나라의 종각이라는 장군이 어릴 때, 그의 삼촌인 종병이 ‘장차 무엇이 되고 싶으냐’는 묻자, 어린 종각이 ‘거센 바람을 타고 만 리 거센 물결을 헤쳐나가고 싶습니다’라고 말한것에 유례되었다.‘

2020년 올해의 사자성어 (적막강산, 공명지조, 우환질고, 간난신고, 병풍상서)

2020년을 표현하는 올해의 사자성어로는 적막강산(寂寞江山)‘, 공명지조(共命之鳥)’ , '병풍상서(病風傷暑)', '간난신고 (艱難辛苦)', '우환질고(憂患疾苦)' 로 선정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정의 할 수 있는 한해 였던거 같습니다. 2021년에는 희망찬 사자정어가 선정 되길 기원해 봅니다. 寂 고요할 적 寞 쓸쓸할 막 江 큰내 강 山 뫼산 앞일을 내다볼 수 없게 캄캄하고 답답한 지경 이나 심정 共 함께 공 命 목숨 명 之 갈 지 鳥 새 조 목숨을 공유하는 새 라는 뜻으로, 상대방을 죽이면 결국 함께 죽는다. 憂 금심할 우 患 근심 한 疾 병 질 苦 괴로울 고 근심, 걱정과 질병, 고생을 아우르는 말 艱 어려울 간 難 어려울 난 辛 매울 신 苦 괴로울 고 몹시 힘들고 어려우며 고생스러움 病 병들 병..

읍참마속(泣斬馬謖)

泣 울 읍 斬 벨 참 馬 말 마 謖 일어날 속 울면서 마속을 벤다. 삼국지에서 나온 고사성어 중 하나. 공정을 지키기 위해 사사로운 정을 버림을 비유 출사표를 황제에 올리고, 제갈량은 대군을 이끌고 북벌을 나섭니다. 그중 보급적 요충지인 가정을 지킨 장수를 고민하고 있을 때, 마속이 자청하여 실패하면 목을 내어 놓겠다 호언장담을 합니다. "다년간 병법을 익혔는데 어찌 가정 하나 지켜내지 못하겠는가? 만약 패한다면, 저는 물론 일가권속까지 참형을 당해도 결코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가정은 삼면이 절벽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산기슭의 도로를 사수하라는 제갈량의 계책과 함께 간 왕평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산 정상에 진을 쳤다 위나라 군에게 패하여 요충지를 잃게 됩니다. "마속은 정말 아까운 장수요. 하지만 사사로..

괄목상대(刮目相對)

눈을 비비고 상대방을 대한다. 삼국지에서 나온 고사성어 중 하나. 손권의 장수인 여몽은 원래 무술은 뛰어났으나 학문을 멀리하는 사람으로, 손권이 나라를 이끌려면 학문을 연마해야 한다고 충고하자 싸움터에서도 책을 놓지 않고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여몽의 오랜 친구이자 가장 유식한 사람중에 한명인 재상 노숙이 그를 만나게 되었을때, 그의 일취월장한 학문 실력에 깜짝 놀라 "그대는 지난날 소주에서 노닐던 여몽이 아니구려!" 하자 여몽이 이에 대답하기를 "자고로 선비라면 3일이 지나 다시 만나면, 눈을 비비고 다시 봐야 할 정도로 변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라고 나누 대화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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