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어머니 두 분 다 수영을 하셔서 부모님을 따라 유아반에 등록해 7살부터 수영을 시작했는데, 2008 베이징 올림픽이 있었던 다음 해라 이때부터 장난 삼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3월 31일에 열린 11회 김천수영대회에서 기분전환차 출전한 남자 고등부 개인혼영 200m에서는 2위와 현격한 격차를 벌리며 2분 00초 77로 결승을 통과했다. 이 기록은 한국 최고 기록 보유자인 박태환의 기록 2분 00초 31에 단 0.46초 차이였다. 심지어 처음 출전하는 종목이다 보니, 공인 기록이 없어 8번 레인에 자동배정되는 불리한 여건에서 나온 기록이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자유형 100m에서 48초 04로 또다시 한국 최고기록을 경신했고, 200m에서는 이호준을 4초차이로 제치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