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무작정 바다가 보고 싶을 때, 석양을 보고 싶을 때 어딘가로 떠나고 싶을 때 당일여행으로 가기 좋은 오이도 빨간 등대입니다.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는 유명한 장소 중 하나입니다. 오이도 빨간 등대를 중심으로 ㄷ자 형태로 60분가량 소요되는 산책 코스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전거 길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이도 황새바위길. '까마귀의 귀'가 대체 어떻게 생겼을까요. 그걸 어떻게 알고 섬에다가 그런 이름을 붙였는지 저는 신기하기만 하네요.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서해 간척 사업으로 이젠 더 이상 섬이 아니지만 어쨌든 '오이도(烏耳島)'랍니다. 수면의 높이에 따라 위아래로 자유롭게 움직 이는 200m 길이의 PE 부잔교는 바다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썰물 때는 갯벌이 드..